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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난 언제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

크레온 2010. 6. 1. 10:49

본지 몇번 되지도 않은 사람이 나한테 욕을 했다..

물론, 웃으면서 넘어 갈 수 잇겟지만 이 경우는 굉장히 기분이 나뻤다..

과제로 인해서 만난 사람들이었는데.. 어제 술을 먹자고 새벽에 전화를 했다.

물론 당연히 나는 귀찮기도 하고 오늘 수업이 있어서 거절을 했다.

그런데 계속 오라고 하길레 귀찮아서 휴대폰을 껐다가 다시 켰다.

그랬더니 나오는 말은 욕설..ㅡㅡ

뭐 물론 내가 대화하다가 휴대폰 꺼버린건 잘못이긴하다만

그것도 새벽에 잘려고 하는데 전화를 해서 술먹자고 나오라고 하질 않나.

나이도 지가 더 많다고 뭐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데.. 내 입장에서는 들어줄수가 없었다.

나이를 처먹은게 자랑은 아니지..

게다가 그 사람은 본지 한 3~4번 된 사람밖에 안된다..

그런데 하는말이 욕지거리를 내뱉더라고 아주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전화를 끈거는 미안하다고 했지.

그런데도 욕을 해대는거였어.. 계속 욕을 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끊더라고..

애초에 내가 술자리에 나갔다면 되겠지만 내 입장은 그다지 알지 도 못하는 사람들하고 술을 먹기도 그렇고 중요한건 오늘의

수업이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이번주는 시험 전주고 말이지. 굉장히 기분이 나쁜 어제였다.



난 이번일로 굉장히 좋은 교훈을 얻었어..

나이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처음보는 놈한테는 말을 놓거나 놓지 말라고 해야겠어.

말을 놓게 되면 그 사람을 얕잡아 보는거 같아. 그래서 난 다음부터는 말 못놓게 해야겠어..

질문..
나이가 많다고 해서 말을 놓아도 괜찮지 하고 물어보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단 나도 대답해야지. 난 썩 기분이 좋지 않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한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반말을 하는거 그다지 좋지 않아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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