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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의 헤드폰 청음 매장에 갔었다.

크레온 2016. 3. 8. 15:19

3.1절에 헤드폰을 구입하기 전에 한번 들어볼려고 혜화에 있는 청음 매장에 들렀다. 



들어본 것은 주로 AKG와 젠하이저, 베이어 다이나믹.



일단 젠하이저 HD600, 레퍼런스 모델 중에 끝판왕이라고 하는데 내가 들었을 때는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다. 


클래식같은거 들으면 괜찮을거 같아보였다.  하지만 어둡게 느껴져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HD650, 역시 위와 비슷한 느낌이었음..


살 순 없지만 잠깐 들어본 HD800.



확실히 가격에 맞게 훌륭한 소리를 들려줌. 600과는 다르게 어두운건 모르겠고 소리를 제대로 들려주는 듯.


근데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가므로.. ㅈㅈ



다음은 AKG K701.  


내가 기존에 슈어의 840모델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저음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그리고 고음이 약간 쏜다는 느낌?


K612 pro. K701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그래도 저음이 좀 있어서 나았던거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말이지.. 근데 재고 없음



K712 pro. K701과 비슷하지만 저음이 보강되어서 마음에 들었었음. 근데 비싸다는거.. 40만원대이고 재고 없음.. 



그리고 베이어 다이나믹 DT880 ..


이건 K701보다 고음이 쏜다는 느낌을 들었다.  그래서 별로였음.



마지막으로 졸라 비싼 슈어꺼 이어폰 dac 세트들 들어봄.. 30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뭔데 이리 비싼가해서 한번 들어봤는데.. 

아주 깨끗한 음을 들려주는 이어폰이었음. 근데 그 가격이면 그냥 HD800을 사고 남는 돈으로 스피커를 살듯 ㅋㅋㅋ



어차피 음악이란게 자기 취향에 따라 갈리는거라.. 내 느낌은 이랬음.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를 거라 생각됨.



살려고 했던 K612 pro와 K712 pro는 재고가 없는 관계로 일단 그냥 앰프만 먼저 샀음.


Fiio E11K 모델임..



인터넷을 뒤진결과 Q701이 저음이 더 보강되었다는걸 보고 K712 pro 와 비슷할것이라 생각되서 이걸로 구입 결정.


아마존으로 직구해서 현재 배송 중. 



오면 다시 글을 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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