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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공지능? 알파고 대 이세돌의 바둑대결

크레온 2016. 3. 10. 23:29

호오.. 재미난 대결이라 생각한다. 


근데 더욱 재미있는 것은 알파고가 현재까지 두 번다 이겼다고 하는거지..



전의 체스 최고수가 컴퓨터한테 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번 것도 비슷한 결과라고 봐야하지 않을 까.


체스와 바둑의 차이점은 "경우 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것과  공통점은 "경우 수"라는 것이다.


바둑의 경우의 수는 대략 10^80 제곱이라고 한다. 졸라 많다는 거지..


이 처럼 많은 경우 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CPU 파워가 필요하다. 그래서 알파고는 CPU가 1202개고 GPU가 176개를 병렬로 연결해서 만든 슈퍼컴퓨터다.  경을 넘어서 단위도 알수 없는 경우 수를 처리하기 위해서 만든 컴인 것 이다.


알파고는 상대가 한 수 두었을 때 그에 따른 경우의 수를 연산한다.  그리고 최적의 수를 내고 화면에 표시한다. 

최적의 수는 각 바둑 기사들의 기보를 기반으로 해서 스스로 딥러닝인지 뭔지를 통해서 기보를 배운다고 한다.


흐음.. 솔직히 그딴건 관심없고 저런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만 구글 엔지니어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사람들은 이 딥러닝을 통해서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지를 걱정한다. 뭐 한 30년 쯤 뒤에 그럴 수도 있지. 

누가 미쳤다고 지금 인공지능을 위해서 수천억짜리 슈퍼컴을 사겠냐? 게다가 그 소프트웨어는 어떻하고?


당분간은 그럴일이 없을 걸로 여겨지는데.. 


그런 상황이 왔다고 가정하자. 대부분의 일은 인공지능이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일자리가 없으니까 돈도 못 벌으니 굶어 죽는 일만 남았구먼. 소비자가 죽으면 결국 생산하는 기업도 죽는거고, 미래는 존나 인간이 다 뒈지고 기계만 남아서 움직이는 세상이 되겠구만..


반대로 인공지능을 사람 일자리를 뺏는데 쓰는게 아니라 무엇인가를 개발하거나 발명하는 용도르 사용한다고 하면 지금 보다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본다.  

문제는 사람 새끼들의 이기적인 본능 때문에 이렇게 되기 보다는 위에 처럼 될 확률이 더 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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