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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최근 폰들이나 태블릿들이 메뉴버튼을 쓰지 않는 이유

크레온 2014. 5. 5. 00:30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3.0부터 엑션바를 이용한다. 

3.0 이전에는 그냥 타이틀바만 있었다. 스크롤을 내리면 그에 대한 스크린샷이 있다.



하지만, 허니콤에 와서 부터는 엑션바는 메뉴를 처리하는데 UX측면에서 구글이 상당히 고심을 했다는걸로 보인다.


일단, 하드웨어 메뉴버튼을 이용하면 추가적인 메뉴가 있는지에 대해서 사용자가 알 수 없다.

메뉴버튼을 일일이 눌러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뉴버튼이 없을 경우에는 점3개로 생긴 오버플로우 메뉴가 생기게 된다.





http://developer.android.com/guide/topics/ui/actionbar.html 이 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가져왔다.


여기서 보면  3번이 오버플로우 메뉴이다. 2번은 일반 메뉴들이고 1번은 앱 아이콘 





위는 엑션바와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가져온  스크린샷.


위는 진저브래드의 화면이다. 보다싶이 단순히 제목만 표시하는 기능 밖에 없다. 

물론 커스텀 타이틀을 쓰면 바꿀 수 있다. 다만 엑션바에 비해서 많이 불편하지.


엑션바 (3.0이상)와 일반 타이틀바(2.3 이하 버전들)과의 차이 점 


엑션바: 

  • 바로 터치를 하면 메뉴를 실행 할 수 있음.  한번에 작업.
  • 추가 메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직관적임. 
  • 각종 드롭리스트와 탭을 쉽게 추가 가능


타이틀바:

  • 메뉴 버튼을 누르고 메뉴를 선택해야한다.  2번 작업 
  • 추가 메뉴가 있는지 알 수 없음. 일일이 눌러봐야함. 
  • 일단 눌러봐야 하기때문에 비직관적.
  • 엑션바처럼 드롭리스트를 추가 할 수 는 있으니 엑션바에 비해서 상당히 불편함.


위에 것을 보면 이전의 타이틀바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드웨어 메뉴 버튼의 쓰지 않는 이유는 아래의 스크린샷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소프트웨어버튼을 가진 기기소프트웨어버튼을 가진 기기

하드웨어버튼을 가진 기기하드웨어버튼을 가진 기기



위에 스크린샷들은 에뮬레이터를 켜서 한 것이다.   이런건 에뮬레이터가 상당히 편하다.

왼쪽 꺼는 소프트웨어 키를 이용하는 에뮬이고 그 옆은 하드웨어 버튼을 이용하는 에뮬레이터이다.


보기에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한가지가 다르다. 왼쪽은 점3개가 끝에 있고 오른쪽은 없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키 여부도 있고....(당연한거고)


보다싶이 왼쪽은 추가 메뉴가 있다는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오른쪽은 추가 메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이것만 보면  메뉴 버튼이 왜 필요 없는 지  간단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메뉴 버튼이 있으면 손을 왔다갔다 해야한다. 

오버플로우를 누르면 바로 옆에 나오는데 메뉴 버튼이 있으면 메뉴 버튼 누르고 메뉴 누르고 해야하니까 불편하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폰들은 대부분이 메뉴 버튼을 쓰지 않는다. 이유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물론 가끔씩 쓰는 놈들이 있긴 한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태블릿에서도 쓴적이 있다. 

도대체 제정신으로 만든 것인지 의심스러운 하드웨어 메뉴 버튼을 가진 삼성 갤럭시 노트 10.1 2014에디션 말이다. 

태블릿에다가 메뉴 버튼을 추가한 놈은 잘라버려야 한다. 태블릿에 왜 메뉴버튼을 처 넣고 지랄인지 말이다.


그래도 정신을 차린건지 최근에 나온 탭프로 시리즈나 노트프로는 메뉴 버튼 대신에 최근 앱 버튼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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