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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던 망가진 하드디스크를 복구 했다.

크레온 2019. 1. 17. 22:37

예전에 쓰던 하드가 씨게이트껀데 갑자가 뒤져버렸다.



그래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하드는 있어서, 연결해보면 모터는 돌아가는데 연결은 안되는것이다. 


혹시나 해서 기판이 죽은건가 생각하고는 인터넷을 뒤져보니, 복구방법이 있길래, 미쿸 ebay를 통해서


기판을 구입했다. 





위에 기판은 원래 하드 디스크에 붙어 있던 기판을 때어낸 것이다.  인터넷에서 들어보니까 시게이트가 기판쪽에 이상이 잘생긴다고 하더만..


그래서 예상 배송일은 다음달인데 이상하게 빠르게 오늘 도착했다..



그래서 분리하고 연결하니까 인식을 못하길 왜 그런가 했더니 원래 있던 pcb에서 바이오스 칩을 떼서 새로 온 기판에 납땜을 해야한다네..


제길, 인터넷에서 하는거 보니까 열풍기로 하면 쉽게 떼어내는데, 나는 그런거 없지.. 위 사진에 위에 오른쪽 구석 부분이 떼어진 곳이 있는데 그게 바이오스 칩 부분임.


졸라게 땜질로 해가지고 간신히 붙였는데.. 안돼!!! ㅅㅂ 


아, 망했구나 해서 다시한번 납땜해서 연결했는데!!!



오 다행이 작동을 한다.. 


뭐 그때 망가지면서, 파티션도 날라가버린듯 ;;  복구 프로그램을 돌리고는 있는데.. 아마 얼마 못 건질듯 ㅋ 크게 중요한건 없었으니까..

그래도 뭐 500기가짜리 하드 다시 돌아가게 한게 어디냐.. 심심풀이로 사본건데, 다행이 작동을 하니 기쁘군 ㅋ


근데 이런건 직접하지말고 그냥, 돈 주고 하는게 나을듯.  인두로 하기에는 날려먹기 딱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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