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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과 잡담
■ 칭찬에 굶주린 어른들을 위해 폭주족이 레이서가 되는 것은 아닌지? 본문
■ 이 나라가 진정 “폭주족”을 위한다면 선진국처럼 학교를 세워야 한다.
최근 폭주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레이스(경기)주최와 이를 기초로 선수양성 하겠다는 발표로 이륜자동차문화권이 고무되었는데, 워낙 수십 년 세월, 나라(官)까지 편견을 바탕으로 매도와 비난 외에 그 어떤 긍정적 정책이 없었던 탓에 전국 수천으로 예상되는 수에 비해 불과 1%도 안 되는 참가자를 놓고 무언가 세상이 확 바뀌는 듯 한 느낌은 오히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관련기사: http://video.cyworld.com/209404942
http://search.ytn.co.kr/ytn_2008/mov.php?s_mcd=0103&key=200908270514431926&q=%C6%F8%C1%D6%C1%B7
문제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상처도 깊다는 데에 있다. 현재 韓國에서 이륜차가 차지하는 교통분담율은 매우 크며, 용도 역시 다양하여 사회가 인정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교통문화의 한쪽 자리를 잡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정부와 사회는 이륜차를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수십년 영양가 없는 편견에만 매달려 규제일관주의로 오늘의 이륜차문화는 물론 나라 전체의 교통 무질서를 초래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실책을 옳은 일로 영원한 한국의 정론(定論)으로 남기려 한다는 것이다. 즉, 책임을 과거 조선총독부와 같이 국민의 질적 문제로 사용자의 책임으로 돌리거나 아예 막연한 위험을 실질적 위험으로 간주, “이륜차는 원래 잘못된 것”으로 흰색과 검은색을 바꾸듯 사전을 고치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불행하게도 한국은 이륜차에 대해서만큼은 오랜 세월 편견일색이므로 “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국민은 인정한다. 그래서 일반도로에 비해 더 안전해서 고속도로등 통행을 허용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국민 유료의 특별한 차별화를 위해 고속도로등보다 더 위험한 일반도로만 이용하게 하는 참으로 어이없는 대 국민기만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륜차는 무조건 위험하다.”면서 당연이 받아들인다. 이러므로 결국 정부는 그간 이륜차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면죄부는 누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통문화는 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진정 이 나라의 교통문화와 장래를 염려하는 나라(官)라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정말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는 상식이다.
처음엔 경계하고 도망가지만 인내를 갖고 친해지면 스스로 깨닫고 부착물 모두 제거하고 정상이 된다.
비난과 매도로 야단치고, 단속을 위해 잡으려만 들면 누구나 적이 된다. 그러나 형이되면 OK. 그들은 우리 아이들!
청소년들이 처음 이륜차를 접하게 될 때, 교육적 가치는 최고이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자전거로 자신만의 독립적 교통을 시작하며, 청소년이 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좀 더 강력하고 빠른 경험을 원하게 된다. 그러나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이륜차를 올바로 가르치는 것 보다는 반대로 이륜차를 잘 모르는 자신들의 무능과 편견으로 인해 역으로 나쁜 것이니 가까이 하지 말 것과 차별과 징계까지 동원하여 결국 이륜차를 좋아 하는 청소년들은 어른들을 피해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게 되므로 오늘날 악성사회 문제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1-2007.4.까지 부츠와 Riding 복장을 입고 이륜차 바르게 타자는 교육을 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이륜차를 멀리하는 교육을 주문했다. 거절 하자, 교육계는 등을 돌렸다.
지금 청소년 폭주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보다는 수가 적든 많든 그 속에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즉, 아이들을 이해하며, 함께 놀아 줄 어른이 없다는 것인데, 결국 1-20년 후에 2-30대 기성세대가 되어 있을 그들의 문화가 방향 없이 표류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이를 아이들만 탓하고 있으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을 보는 대다수의 속없는 국민들은 괜한 “아는 척”과 무조건 식의 비난과 매도(condemn)로 일관 하고 있어 오히려 근본적 해결을 가로 막고 있는 반대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어 언론도 나서기 싫어하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무지한 국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스로 좀 배웠다고 자칭하는 고위층들까지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진정 그들(폭주족 청소년)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다면 선진국들처럼 이륜차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의식을 키워 줄 학교를 세워야 한다.
입학은 청소년 누구나 가능해야 하며, 청소년들이 주인으로 대접 받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얄팍한 장삿속(것과 달리 상납과 영리를 위한 돈벌이)이 없는 공익의 투명성을 가져야 한다. 혹, 자녀들이 이륜차에 관심을 보이면 늦기 전에 학교에 보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자로 건강한 교통문화인으로 키우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한국은 범법자가 되지만 외국에서 이륜차의 고속도로등 통행은 좀 더 나은 안전과 행복추구를 위한 일상생활이다.
어느 나라든 한국인이라 해서 고속도로등 통행금지 하지 않는다. 다들 더 안전하게 잘 다니고 있는 평범한 길일 뿐이다.
선진국에서는 우리 한국처럼 거짓근거로 규제일관주의 폐쇄정책을 구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사용은 자유롭다. 그렇지만 선진국의 官은 이륜차를 보다 엄격히 관리하며, 이륜차 전문학교를 통한 직접교육으로 사용 전, 올바른 사용법을 습득하게 하고, 정기적 훈련을 통해 이륜차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큰 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다.
교육비 1인 1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연 1만명이면 10억원의 투자로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다. 물론 교육비는 청소년과 성인의 구별과 혹은 무료(국비보조)등의 다양한 혜택을 생각해도 전국 4-5개의 학교 건립은 100억 원이하로 얼마든지 국민의 더 큰 피해와 손실 예방사업을 시행 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의무적 사업임이 분명하다 할 것이다.
이제 이륜차 300만 시대에 사는 우리 韓國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누구나 이륜차를 타기 전에 올바른 사용법과 사회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한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물론 시작은 官이 나서야겠지만 진행은 같은 문화 속에서 함께 숨 쉴 수 있는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개방된 터전으로 이끌어 줘야 한다. 만약 학교의 시작이 또 다른 官의 낙하산과 철밥통 터전을 위해 악용된다면 학교는 무용지물(無用之物)로 실패 할 것이다.
교통안전의 선진화는 거저 무임승차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먼저 官이 이륜차의 폐쇄정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제63조(이륜차의 배기량 관련 없는 무조건식의 고속도로등 통행금지)와 같은 대 국민기만과 가식을 버리고, 진정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국민을 섬기는 충실한 마음으로 창조적 문(問)을 활짝 열어야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Peter Kim
전국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
http://www.code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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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이륜문화 개선본부의 피터김님의 글입니다.
아주 좋은 내용이네요. 나라의 무책임함에 참담함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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