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과 잡담

HD 6XX를 구매했다. 본문

리뷰

HD 6XX를 구매했다.

크레온 2019. 12. 26. 22:26

해드폰 박스

 

매스드롭에서 HD6XX를 판매하길래 구매했다.  듣기로는 구매하면 엄청 늦게 온다고 들었다. 근데 운이 좋았던건지, 주문한지 2일만에 배송이 출발해서 3일만에 배대지에 도착했다.  직배송은 안돼서 배대지를 이용했다.

 

문제는 블프기간이라서 그런지 배대지에 과도한 물량이 와서 14일만에 도착했다.  일반적으로는 1주일이면 오는데 배는 걸렸다.

 

뭐 여하튼, HD6XX는  젠하이져 HD650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염가버전의 헤드폰이다.  즉, 기존의 구성품이나 제품의 마감 품질을 낮춰서 만든 버전이다. 기본이 되는 기기의 드라이버 자체는 동일하고,  마감을 좀 후지게 한 거..

그리고 성능도 재수가 없으면 벨러스가 안맞을 수 있다는데.. 뭐 A/S가 글로벌 2년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듯..

 

해드폰 HD6XX DLSR로 찍었음..

기기성능에 대한 감상은 전에 HD600을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그거 같은 경우에는 내 귀에는 저음이 강조되서 들려서 그런지 몰라도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이게  HD650의 베이스 인거 보면,  600에 비하면 밝은 느낌이 강하다.  600에서 느겼던 저음을 좀 줄이고 고음 부분이 좀더 강조된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V자니 뭐니 하는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플랫한 듯..  뭐 내 취향에는 맞으니까 다행이다. 저음이 센거보단 고음이 잘 들리는게 더 좋아하니 말이다.

 

옴이 300옴이나 되서 소리가 많이 작을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에 직결해도 소리가 그럭저럭 잘 나온다.  당연한거지만 앰프에 연결해서 들으면 훨씬 좋다.  스마트폰으로 하다보면 출력이 부족해서 좀 작게 들리던 소리도 잘 들린다.

 

TEAC AI-301DA

내가 사용중인 앰프다.  기능이 여러 개 있어서 쓰고 있는 앰프다.  그렇다고 소리가 구리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잘나오니까.. 잘 쓰고 있다.  PC용으로도 쓰고 PS4로도 쓰고 가끔 블루투스로 핸드폰도 연결하고 다용도로 쓰기 좋다.

HD6xx에 연결해서 들어보니 잘 출력해준다. 너무 소리 올리면 귀터짐 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