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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디아블로4 를 다 깼다.

크레온 2023. 6. 5. 00:56

[주의] 해당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보기 싫으면 넘어가길 바란다.

디아4 이거 가지고 블리자드가 시비걸지는 않겠지?

 

일단 디아블로4는 출시일이 6월 9일(금요일) 이다. 근데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의문이 들텐데 디럭스 플러스나 얼티밋인가 뭔가 하는 패키지를 구입하면 일주일을 미리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물론  그거 말고, 얼티밋은 디럭스하고 차이 점이 몇개 있긴한데, 가격이 얼마 차이가 안나니 살꺼면 얼티밋을 사는게 낫다.

 

이제 아래부터는 스토리 관련 정보라  스포니까 따로 접는 기능을 통해서 적겠음. 

나중에 정식 출시하면 풀어야지. 

 

스토리 관련 내용에 앞서, 디럭스나 얼티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뭐 간단하게 13~14만원을 주고 5일을 할 만한 가치가 있냐라고 하면  굳이 그럴 이유는 없다고 봄.  그냥 6월 6일날 하는게 더 나은거 같음. 

 

스토리 관련된건 아래꺼 열어서 보면 되고, 게임적인 평가는 UI는 디아3와 비슷하지만 와우의 느낌이 드는 디아블로랄까? ㅋㅋㅋ 

스킬은 디아3처럼 많이 쓸 수 없고, 오픈월드는 좀 와우를 하는 듯한 느낌이라서 그렇슴. 그렇다고 게임이 재미 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거 같네.  개인적으로는 100 점 만점에  85점을 줄거 같음. 지금 메타크리틱도 유저평점이 나와 비슷함. 

 

게임상의 개별점수는 아래와 같음. 

 

그래픽: 90 

  - 난 4080이라 다 최상옵에 dlss를 품질로 썼음.  dlss 안써도 4k 100프레임 나오긴하는데, 전력 소모가 많아져서 그냥 DLSS를 씀. 

어차피 4K에서는 디테일 상에 크게 문제 없음.  그래픽만 따지면 역대 디아블로 중 가장 좋음.  뭐 최신 게임이니까 ㅋㅋ 탑뷰 형식이라 세부적인 묘사가 잘 안 보이지만 디아2 레져렉션보다 나음 

스토리: 80

   - 스토리를 좀 작게 준건, 아래의 스토리를 읽어 보면 알수 있음.

게임성: 90

  - 게임성은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재미가 있냐 없냐를 판단하는 기준임. 재미 없지는 않고 아직 난 만렙을 다 찍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디아3 처럼 잠 오거나 하지는 않음. 디아2처럼 그냥 존나게 몹만 잡아서 룬 노가다 하는게 아니라 맵도 넓고 던전도 많고 할게 많으니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사운드: 90

  - 사운드야 뭐 블리자드 게임들은 사운드 관련해서는 크게 실망한 적은 없는거 같아. 게임 분위기에 맞는 음악들이 나오고 타격음도 나쁘지 않음.

 

 

더보기

방금 전에 시간으로 치면 6월 5일 저녁 12시에 끝냈다.

그냥 사이트 퀘스트는 거의 안하고 메인 퀘스트 위주로 끝냈음. 

사이드 퀘스트까지하면 다 깨는데 한참 걸릴듯 ㅋ

 

일단  게임이 디아블로4인데 디아블로가 없음 ㅋ  처음부터 강력한 스포를 날리고 시작한다 ㅋㅋㅋ

무슨 소리인가 하니 최종 보스가 디아가 아니라는거지.  이 블리자드 이 새끼들은 디아블로4 라면서 보스로 디아블로가 안나와요 .

나중에 DLC나 확장팩으로 팔아먹을려는 개수작인거 같아.

 

뭐 게임 플레이는 디아3와 디아2를 섞어 놓은 듯한 플레이인데, 기본적인 사용자 화면구조는 디아3의 화면 구조를 가지고 있음.

베타 때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디아2 나 디아3 처럼 막 스킬을 난사하면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님.

 나중에 100레벨까지 찍으면 모를까 일단 난사를 할 수 없음. 기본적으로 마나가 딸리고 기술들이 마나를 많이 잡아 먹음.

디아2처럼 마나 물약이 없으니까 난사 불가능임.  위에 스크린샷에 있지만 물약은 체력물약만 존재함. 그것도 명망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늘리거나 아니면 릴리트의 제단이라는 게 있어서 그거 찾아서 늘리던가 해야함. 

 

 

난 첫캐릭으로 원소술사를 키웠다.

배타때는 원소술사가 좋았는데 너프를 존나 먹여서 연쇄번개가 별로 안좋아졌고 후반가면 얼음계열로 싸워야함.

일단 뭔가 메타다 싶으면 막 너프를 먹이는거 같아.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도 계속 케릭터 기술 관련 패치를 하는거 보면 말이야.

 

스토리 자세히 쓰기 귀찮으니  간략하게 적음.

 

주인공(플레이어)가 말 끌고 헤미다가 말 뒤짐(나중에 다시 살 수 있는데 4막까지 가야함)

그래서 덜덜 떨다가 동굴 발견하고 거기서 노숙하는데 배경이 겨울이니 잘못하면 얼어 뒤지는데 누가 도와줘서 살아남. 

뭐 이상하게 생긴 늑대 새끼인데 그건 이따가 나옴. 

 

그후 어떤 마을에 가는데 거기서 도와줬는데 그 마을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이라  뒷통수를 침.

그러면서 뭔 피를 먹이는데 그게 릴리트의 피임.  릴리트는 디아의 세계관인 인간들이 살고 있는 땅인 성역을 창조한 악마임.

혼자 창조 하진 않았고 이나리우스라는 천사하고 둘이서 세계석이라는 돌을 가지고 튀어서 만든건데, 이거와 관련된 정보는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스토리 요약한거 존나 많으니 검색 하면 됨.  쓰기 귀찮다는거지 ㅋ

 

그 후 미친 동네 사람들이 주인공을 죽일려 했는데,  교단 사제가 도와줌. 명칭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쨌든 이나리우스를 아버지라고 믿는 종교 집단의 사제임. 뭔가 개독교 페러디인거 같이 느껴짐. 뭐 개독교하고는 다른가? 개독교의 신은 존재하는지 모르지만 여기서 믿는 존재는 실제로 존재하고 볼 수도 있는 존재니까.. 그래도 개독보단 믿을만 하네. 신앙의 대상이 눈에 보이 잖아? 

 

이 시대 상 종교쟁이들이 다 비슷하지만 애네들도 광신도에 가까운 놈들임.  

여하튼 도와주고 나서 성당에서 릴리트 꽃잎을 통해서 릴리트가 마을에서 한 짓에 대한 환영을 봄. 

 

그리고 사제가 로라스 나르를 찾으라고 해서 감. 로라스가 누구냐면 디아3에 보면 티리엘 따라 다니는 젊은 놈이 로라스임.

이 세계관이 디아3에서 몇 십년 뒤라 로라스가 노년에 가까운중년이 됬음. 근데 티리엘 이새끼는 디아블로2하고 3에서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코빼기도 안보인다. 이 새끼도 나중에 DLC에서 나오는건가? 천사들도 아예 안나옴. 

 

만나서 키요바샤드라는 교단이 있는 큰 도시가서 다시 메마른 평원에서 만나자고 헤어지는데 여기서 부터 플레이어가 꼴리는데로 갈 수 있음.  

 

예전의 디아블로는 선형식의 이야기 구조였는데, 디아4에서는 오픈월드와 같은 방식임.  

즉 ,1막 다음에 2막가고 하는게 아니라, 바로 3막했다가 2막하고 해도 됨. 

그렇다고 처음부터 최종보스를 잡는 막을 할 수는 없고 1막부터 3막까지 자기가 원하는데로 하면됨. 

 

각 막별로 이야기가 있는데 다 기억 나는게 아니라서..

이야기의 목표는 릴리트를 쫓는 이야기임.

각 막 엔딩에서는 결국 릴리트가 성역에서 무슨 사악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는거지. 

 

디아4 광고겸 영상에 나왔던 세명이 오리라에서 나오는 놈은 로라스의 제자였던 놈인데,  엘리아스라는 놈임. 

결국 릴리트 추종자인데, 삐뚤어진 호라드림임. 결국 보스로 덤비니 죽이는거지.

 

계속 릴리트를 추종하는 애들을  죽이다 보면 메피스토의 부하인 아스타로트도 나온데 걔도 죽이고 

진행하다 보면  상처입은 늑대같은거 나오는데 그게 메피스토임.  일단 메피가 주인공을 위기에서 도와줌. ㅋ

웃기게도 대악마놈이 주인공을 도와줌. 뭐 당연히 메피스토는 증오의 군주지만 계략것도 잘 꾸민다고 함.

악마가 착해서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기한테도 목적이 있으니까 도와주는거지.

 

릴리트는 메피스토 딸인데 최종 목적인 메피스토의 정수를 얻어서 성역을 독립시키겠다 하고 하는데 악마니까 뭐 믿을 수가 없지.

메피도 본인이 뒤질 위기니까 그걸 알고 주인공을 돕는거고. 악마는 그냥 도와주지 않는다는거지 ㅋ 

 

릴리트가 증오의 영역으로 가고 그걸 알아낸 주인공과 로라스, 도난, 레이렐이 가는데, 이나라우스를 추종하는 종교쟁이들도 성전이라면서, 릴리트와 싸움에서 이기면 천상으로 승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지만 다 뒤지는거지 ㅋ

 

승천 타령하는 애들치고 멀쩡한 애들이 없지..  이나리우스 이 새끼도 완전 관종 새끼라 지가 주인공인 줄 알고 나대다가 

부인이었던 릴리트 뒤를 찌르다가 되려 지 날개 뽑히고 뒤짐 ㅋ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될건데,  이나리우스 관련 스토리를 내가 생략해서 그렇슴.  라트마라고 이나리우스와 릴리트 사이의 자식이 있는데, 얘네들은 네팔램이라 불리는 졸라 쎈 애들임.

디아3에서 플레이어가 네팔렘이지.  여하튼 얘가 예언을 하는데, 그 예언의 주인공이 지라고 착각한게 이나리우스 라서 이렇게 쓴거임. 지가 주인공하겠다고 자기 아들 죽이고 자기 믿는 신도들도 그냥 무슨 벌레 취급이나 하는 관종 새끼인데 결국은 잘 뒤진 십새끼임. 

 

상황이 이미 벌어지고 난 뒤에 주인공이 현장에 도착을 하는데, 릴리트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 전에 얻은 아티펙트인 세계의 눈이었나? 어쨌든 뭔 눈으로 릴리트 위치 파악을 시도함. 근데 문제는 전에 한번 들킨 전력이 있어서, 그걸로 릴리트의 위치를 보다가 들킴 ㅋ 그래서 주인공이 릴리트의 피를 먹었다보니 뭔가 수작을 부릴 수 있는거 같음. 그래서 자신의 마음 속에 갇혀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메피스토가 도와줘서 탈출함. 

 

똥줄이 탄 메피가 포탈 열어서 릴리트보다 먼저 올 수 있게 도와줌. 주인공과 동행하는 네이렐이 매피스토가 릴리트보다 더 안좋아보이니 영혼석으로 메피스토를 가두자고 하고, 주인공이  허락해서 메피 가두고 그리고 메피스토가 이제 니들 성역 좆됐음. 이러면서 협박을 하지만 결국 갇히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메피스토가 존나 착하는 새끼인줄 알겠어 ㅋㅋ

 

포탈을 타고 네이렐이 메피스토가 갇힌 영혼석을 가지고 먼저 튐 .

그리고 릴리트가 한발 늦게 와서, 빡쳐서  주인공이랑 싸우는데 릴리트가 최종 보스라서 무려 페이즈2까지 있음.

노말로 깨서 그런가 패턴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음.  그래서 결국 릴리트가 죽었음.

 

성역을 창조한 둘이 뒤져버린거지. 근데 천사나 악마나 뒤져도 다시 부활한다고 하는데 지옥에서 죽은 이나리우스는 어디서 부활 하는거지? 이거 관련해서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승리하고 돌아 왔는데, 아까 영혼석 가져간 네이렐이 그거 가지고 도망갔음(?). 뭐 도망이라기 보단 여행을 간건데, 어째 디아1의 아이단같은 느낌이 쌔하게 든다?  

그년이 다음 확장팩(or DLC)의 메피스토 숙주 또는 뭔가 일을 내는 인물이 될거 같은 떡밥을 남기고 메인스토리가 끝남.

 

그래서 내가  처음에 디아블로가 없는 디아블로4라고 한거임. 

 

결론은 간단하게 디아블로4의 최종보스는 디아블로가 아니라 릴리트였다는 거임 ㅋ

허허 참 가격은 비싸게 팔아먹고서  디아블로는 안 나오네.  거 씨발 얼마나 DLC를 팔아 처먹을려는거야.  스토리는 나쁘진 않으나 똥 싸다가 만거 같은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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